거울과 빛의 여정
지난해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울프 홀: 거울과 빛은 비평가들로부터 “숨 막히는” 그리고 “완전한 승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감독인 피터 코스민스키에 따르면, 2015년의 울프 홀의 후속작은 거의 실현되지 않을 뻔했다.
취소 위기
코스민스키는 “제작 시작 6주 전에 우리는 자금 문제로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고 회상한다. 토마스 크롬웰에 관한 힐러리 맨텔의 마지막 소설을 각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재정적 제약에 직면했다. 프로젝트를 구하기 위해 코스민스키와 한 제작자는 상당 부분의 수익을 포기하기로 합의했으며, 작가 피터 스트로잔과 배우 마크 라일런스도 큰 급여 삭감을 수용했다.
촬영 시작
이러한 협약 덕분에 제작이 진행될 수 있었고, 일요일 밤부터 미국 시청자들은 PBS의 마스터피스에서 약 10년 여 만에 이 시리즈를 마침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6부작 시리즈는 사치스러운 역사적 배경을 보여주며, 진정한 튜더 시대의 장소에서 촬영되었고, 화려한 의상과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다 — 이전에 울프 홀이 골든 글로브와 8개의 에미상 노미네이션을 수상했던 요소들이다.
각색의 어려움
울프 홀이 2015년에 방영될 때, 거울과 빛이라는 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맨텔은 크롬웰의 후반 생애를 묘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제작팀은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가졌고, 임원 제작자 콜린 캘린더는 모든 소설의 권리를 확보했으며, 울프 홀의 성공이 그들의 기대를 고취시켰다.
협력의 변화
울프 홀 동안 맨텔과 코스민스키 간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었고, 맨텔은 피드백을 위해 자신의 미완성 원고의 상당 부분을 공유하게 되었다. 코스민스키는 그녀가 자신의 의견을 적극 주장했으며, 그 결과 그녀의 글쓰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상한다. 2022년 9월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제작팀은 존경의 표시로 시즌을 취소할 것을 고민했지만, 결국 맨텔에 대한 헌사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예산 제약
제작팀은 영국 영화 산업의 상승하는 비용으로 인해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이는 미국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의 유입으로 더욱 악화되었다. 거울과 빛의 예산은 울프 홀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BBC와 마스터피스가 기여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예산 제약 때문에 창작 팀은 프로젝트의 실현을 보장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
제작의 미래
비록 거울과 빛의 성공적인 완료가 이루어졌지만,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공공 서비스 방송에 의해 자금이 지원되는 영국 프로젝트가 직면한 더 넓은 문제들을 보여준다. 코스민스키는 영국 의회 위원회와의 대화에서 거울과 빛과 같은 제작이 현재 극복할 수 없는 자금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작자는 그들의 헌신과 협력이 프로젝트의 실현을 가능하게 했지만, 변화하는 환경이 미래의 유사한 작업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