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스, 에인절스로부터 호세 수아레즈 트레이드 준비 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왼손 투수 호세 수아레즈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 소식은 KPRC2의 아리 알렉산더에 의해 처음 보도되었다. 더불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오른손 투수 이안 앤더슨이 교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아레즈의 경력 여정
27세의 호세 수아레즈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고 2015년에 프로 데뷔를 했다. 그는 자신의 경력 전부를 에인절스에서 보냈으며 2019년에 메이저 리그에 데뷔하였다. 그의 빅리그 첫 단계는 힘들었던 시기로, 2020 시즌까지 83 1/3 이닝에서 평균자책점 7.99, 9.5%의 볼넷 비율과 18.6%의 삼진 비율을 기록했다.
2021년과 2022년의 성공적인 반전
2021 년, 수아레즈는 앤하임에서 가치 있는 스윙맨으로 자리 잡으면서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다. 그 해 그는 98 1/3 이닝을 던지며 14번의 선발과 9번의 구원 등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3.75와 FIP 4.12를 달성했다. 그의 성공적인 활약은 2022년까지 이어져, 그는 전통적인 후방 선발 역할을 맡으며 20번 선발 등판을 기록하고 약 리그 평균인 3.96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였다.
최근의 어려움과 브레이브스로의 이적
안타깝게도, 지난 두 시즌은 수아레즈에게 불행했다. 그는 2023 시즌 시작 이후 33번의 등판에서 86 이닝 동안 6.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의 삼진 비율은 감소했으며, 볼넷 비율은 증가하였고, 이 기간 동안 17개의 홈런을 허용하여 이전 두 시즌보다 더 많은 홈런을 맞았다.
에인절스의 결정과 브레이브스의 기대감
수아레즈가 지난 시즌 일부를 마이너 리그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9월 에인절스의 40인 로스터에 복귀했다. 그를 트레이드하기로 한 결정은 스프링 트레이닝의 혼합 결과를 반영하며, 그는 6.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지만 25.5%의 타자를 삼진 처리했다. 브레이브스는 수아레즈를 불펜의 추가 왼손 옵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중간 이닝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앨리슨의 에인절스에서의 전망
교환된 이안 앤더슨은 반전을 필요로 하는 또 다른 선수로 에인절스에 합류한다. 그는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내셔널 리그 신인왕 투표에 오르며 합산 3.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2022년에 그의 성적이 떨어졌으며 2023년 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지난 시즌을 놓친 그는 마이너 리그에서 15번의 선발 등판을 했지만 메이저 리그 호출은 받지 못했다.
두 선수의 향후 전망
앤더슨은 애틀랜타의 선발 자리를 확보할 준비가 되어 있는 듯했으나, 스프링 트레이닝 중 그의 높은 볼넷 비율에 대한 우려로 인해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에인절스는 그를 긴 이닝 구원으로 활용하거나 상황에 따라 선발 기회를 줄 수 있다. 한편, 브레이브스는 수아레즈를 애틀랜타로 이적시키는 것이 그의 경력을 재점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