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에프컷 테마파크에서 화재 발생
토요일 오후, 플로리다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 에프컷 테마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방문객들 사이에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은 공원 내 프랑스 파빌리온에 위치한 에펠탑 복제품 뒤에서 두꺼운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을 보았으며, 불길이 격렬해지면서 햇빛이 가려졌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백스테이지의 워킹 쿨러가 예기치 않게 불이 붙으면서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레미의 라따뚜이 어드벤처’ 놀이기구가 대피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파리의 한가로운 분위기가 무너졌습니다.
공원 케이블카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어트랙션 중 하나에서 대규모 손님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고, 크루아상을 즐기고 있던 다른 손님들도 퇴장하도록 안내받았습니다. 쿨러는 갑자기 발화하여 공원의 많은 지역에서 불길이 보였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공원의 가장 분주한 시즌 중 하나인 스프링 브레이크 기간 동안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손님이 있는 구역에 퍼지지는 않았지만, 대중과 가까운 위치에서 발생하여 상당한 양의 연기를 유발한 점이 큰 불안을 야기했습니다.
디즈니 측은 화재가 약 오후 7시 20분경에 진압되었다고 보고했으나, 그 시점에 이미 많은 방문객들이 비현실적인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온라인에 영상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디즈니 관계자는 모든 안전 절차가 지켜졌으며 긴급 서비스가 신속하게 도착했다고 손님들에게 안심시켰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많은 손님들이 경험에 의해 당혹스러워 보였습니다. 일부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한 외출을 계획했으나 이 사건이 그 위를 가렸습니다. 한 공원 방문자는 X에 “이제 불이 꺼졌지만, 한 순간 정말 무섭던 때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소방관들과 공원 직원들은 신속하게 행동하여 인근 직원들을 식품 준비 및 저장 구역에서 대피시켰습니다. 화재의 발화 원인에 대한 특정 세부 사항은 불확실하지만, 손님들은 전체적으로 상황이 저녁에 통제된 듯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화재는 올랜도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인프라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증대시켰습니다. 에프컷의 프랑스 파빌리온은 상황이 처리되는 동안 부분적으로 폐쇄되었으며, 밤이 되어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되었고 놀이기구 운행 중단에 대한 추가 공지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