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 아일랜드와 헬스 키친의 낮은 홍역 백신 접종률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스태튼 아일랜드와 맨해튼의 헬스 키친 지역은 뉴욕시의 어린이들 중 홍역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곳으로,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미국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는 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공공 보건 노력에도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의 백신 접종 문제
스태튼 아일랜드의 모든 우편번호는 24개월에서 35개월 사이의 어린이에 대한 홍역, 볼거리 및 풍진(MMR) 백신 접종률이 74%를 초과하지 않으며, 이는 홍역에 대한 보호가 가장 부족한 구역으로 만들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95%의 백신 접종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는 백신 접종을 받기에는 너무 어리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호한다.
가장 낮은 백신 접종률 찾아내기
스태튼 아일랜드의 10309 ZIP 코드, 즉 로즈빌과 빌리지 그린을 포함하는 지역은 2세 아동의 MMR 백신 접종률이 불과 6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헬스 키친의 세 개 우편번호 및 퀸즈 하워드 비치의 11414 ZIP 코드 역시 도시 데이터에 기반하여 70% 미만의 백신 접종률을 보인다.
도시 전체 백신 접종 현황
전반적으로 뉴욕시의 24개월에서 35개월 사이 어린이의 약 81%가 첫 번째 MMR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백신 접종률은 각기 다른 우편번호에 따라 65%에서 99% 사이에 분포해 있다. 올해 주의 네 번째 홍역 사례가 확인된 후, 캐시 호컬 주지사는 이러한 우려스러운 통계에 대해 경각심을 표명하며, 미국과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서 홍역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사회 리더들에게 백신 접종 인식을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맞춤형 백신 접종 전략의 필요성
NYU 랭곤의 하센펠드 아동 병원 소아 감염병 부서장인 아담 랏너 박사에 따르면 백신 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은 각 지역 사회에 맞춰 조정되어야 한다. 헬스 키친을 둘러싼 문제는 스태튼 아일랜드나 윌리엄스버그에서의 상황과 상당히 다를 수 있으며, 그곳에서는 2018-2019 홍역 발생 기간 동안 백신 의무화를 시행하여 24개월에서 35개월 사이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률이 70%에서 76%에 달한 바 있다.
높은 백신 접종률과 교육 노력
반면, 퀸즈의 브리지 포인트와 같은 일부 지역은 백신 접종률이 99%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 사회는 중간 범위에 속한다. 랏너 박사는 홍역이 가장 전염성이 강한 질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발병을 방지하기 위해 높은 접종률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백신에 대한 잘못된 믿음 해결하기
많은 스태튼 아일랜드 부모들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거나 자연 면역을 선호하거나 백신 접종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잘못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웰 헬스의 안나 코니시 박사는 이러한 오해를 반박하기 위해 MMR 백신에 대한 개인화된 교육을 제안하며, 홍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백신 교육은 학교와 지역 사회 장소로 확장되어야 하며, 올해 뉴욕에서는 네 건의 홍역 사례가 발생했고, 그중 세 건은 시내에서 발생했으나 지역 사회 전파의 징후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