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2025년 3월 25일) – 미국 여자 국가대표팀의 감독인 엠마 헤이즈가 브라질과의 두 경기 앞두고 24명의 훈련 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이 경기는 2025년 4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PT / 오후 5시 ET에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방영되며 (TNT, truTV, Max, Universo & Peacock에서 방송), 같은 해 4월 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PT / 오후 10시 30분 ET에 캘리포니아 샌호세의 페이팔 파크에서 진행된다 (TBS, Max, Universo & Peacock에서 방송). 24명의 선수 중 23명이 각 경기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명단에는 브라질과의 2024년 올림픽 금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을 대표했던 공격수 트리니티 로드맨이 포함됐다. 캘리포니아 라구나 니겔 출신인 로드맨은 올림픽 대회에서 세 골을 기록하고 한 어시스트를 올렸으며,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할 기회를 갖게 된다.
명단에 포함된 19명의 선수는 2025년 시벨리브 컵에 참가했으며, 새로운 선수로는 캔자스 시티 커런트의 베테랑 중앙 수비수 알라나 쿡과 성인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무경험의 휴스턴 대시 수비수 에이브리 패터슨이 포함되었다. 헤이즈는 “이번 명단에는 돌아오는 올림픽 선수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재능들,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이나믹한 브라질 팀과의 경기는 모두에게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지션별 미국 여자 국가대표팀 명단 (클럽; 출전/골) – 브라질과의 4월 경기
골키퍼 (3): 제인 캠벨 (휴스턴 대시; 10), 맨디 맥글린 (유타 로얄스; 2), 팔론 털리스-조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NG; 0)
수비수 (8): 알라나 쿡 (캔자스 시티 커런트; 29/1), 티에르나 데이비슨 (고담 FC; 67/3), 크리스탈 던 (파리 생제르맹, FRA; 157/25), 에밀리 폭스 (아스널 FC, ENG; 65/1), 타라 맥키언 (워싱턴 스피리트; 3/0), 에이브리 패터슨 (휴스턴 대시; 0/0), 에밀리 샘스 (올랜도 프라이드; 3/0), 에밀리 소넷 (고담 FC; 105/2),
미드필더 (6): 코르빈 알버트 (파리 생제르맹, FRA; 25/1), 샘 코피 (포틀랜드 쏜스 FC; 31/1), 린지 힙스 (올림피크 리옹, FRA; 163/36), 클레어 하튼 (캔자스 시티 커런트; 1/0), 제이든 쇼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 24/8), 릴리 요한네스 (아약스, NED; 4/1)
공격수 (7): 미셸 쿠퍼 (캔자스 시티 커런트; 2/1), 애슐리 해치 (워싱턴 스피리트; 22/5), 카타리나 마카리오 (첼시 FC, ENG; 21/9), 트리니티 로드맨 (워싱턴 스피리트; 46/10), 야즈민 라이언 (휴스턴 대시; 7/0), 앨리 센트너 (유타 로얄스; 5/2), 알리사 톰슨 (엔젤 시티 FC; 1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팔론 털리스-조이스가 지난해 팀과 함께 훈련한 후 명단에 복귀했다. 애슐리 해치가 2025년 시벨리브 컵 동안 첫 국제 골을 기록한 미셸 쿠퍼와 함께 다시 활약하게 된다. 로드맨 외에도, 앨리사 톰슨과 타라 맥키언 역시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이며, 카타리나 마카리오는 오랜 부상 회복 후 복귀한다.
이번 명단은 멘로 파크 출신의 수비수 티에르나 데이비슨을 포함하여 샌프란시스코/샌호세 베이 지역과의 강한 연관성을 보여주며, 페이팔 파크에서 가까운 스탠퍼드 대학교와의 인연이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 명단은 NWSL 소속 선수 17명과 현재 유럽에서 활약 중인 7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리그 간의 깊이와 재능을 강조하고 있다.
추가 노트:
- 24명의 선수의 평균 나이는 25.3세이며, 선수당 평균 33.6회의 출전 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11명(45%)의 선수는 10회 이하의 출전을 가지고 있다.
- 첼시 FC의 스트라이커 미아 피셀과 엔젤 시티 FC의 골키퍼 안젤리나 앤더슨이 훈련에 초대되었다.
- 피셀은 ACL 부상에서 회복한 후 다시 스쿼드에 돌아왔으며, 최근에 첼시의 활동 명단에 재합류했다.
- 에이브리 패터슨은 공격수 역할에서 외부 수비수로 변환하는 다재다능함을 강조받고 있다.
- 알라나 쿡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서의 경험이 있으며, 2023년 10월 29일 이후 미국을 마지막으로 대표했다.
- 공격수 애슐리 해치는 2023년 말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재출전할 예정이다.
- 이번 훈련 캠프에는 두 명의 10대 선수, 릴리 요한네스(17세)와 클레어 하튼(19세)이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