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주 대학교의 카터 스타로치, 역사적인 다섯 번째 국가 타이틀 달성
펜주 대학교의 레슬러 카터 스타로치는 NCAA 남자 레슬링 챔피언십에서 전례 없는 다섯 번째 국가 챔피언십을 차지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한편,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의 와이어트 헨드릭슨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게이블 스티브슨을 상대로 충격적인 반전을 이끌어내며 주말 밤 헤비급 결승에서 5-4로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는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헨드릭슨의 드라마틱한 역전
공군에서 전학 온 헨드릭슨은 경기 초반 뒤쳐졌으나 마지막 1분에 결정적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시즌 첫 테이크다운을 스티브슨에게 안겼습니다. 이 승리 후 헨드릭슨은 트럼프에게 경의를 표하고, 손을 맞잡고 포옹하며 미국 국기를 두른 채로 기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이 대회에 참석한 것처럼 2023년 후보 시절에도 이 대회에 참석했었습니다.
헨드릭슨의 감동적인 승리
자신의 승리에 대해 감정이 북받친 헨드릭슨은 “세계 대회, 올림픽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중요하다”며 이 승리가 그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강조했습니다.
스티브슨, 짧은 은퇴 후 복귀
미네소타 출신의 스티브슨은 70경기 연승을 기록하며 세 번째 국가 타이틀을 목표로 챔피언십에 참가했습니다. 2021년과 2022년 챔피언인 그는 2022 시즌 후 은퇴했지만, WWE와 NFL에서의 시간을 보낸 후 올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는 마지막 기간에 3-2의 리드를 가지고 있었으나, 약 20초가 남은 상황에서 결정적인 테이크다운을 내주며 헨드릭슨이 점수를 올리면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펜주 대학교, 챔피언십 독주
스타로치의 승리는 니타니 라이온스의 3연속 챔피언십에 기여하며, 그들의 총 Division I 국가 타이틀 수를 12개로 늘렸습니다. 스타로치는 184파운드 부문의 수비 챔피언인 노던 아이오와의 파커 케케이썬을 4-3으로 간신히 이겼습니다. 니타니 라이온스는 이 시즌에 177점을 기록하여 이전 연도의 기록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다른 팀들의 강력한 성과
네브래스카는 117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가 역대 최고의 토너먼트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리지 로벳과 앤트렐 테일러가 각각 149파운드와 157파운드에서 각각 우승하여 기여했습니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는 102.5점으로 3위를 기록했고, 아이오와는 81점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의 신입생 빈센트 로빈슨은 125파운드 타이틀을 차지하며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의 트로이 스프랫클리를 2-1로 제압했고, 일리노이의 루카스 번드는 133파운드에서 아이오와의 드레이크 아얄라를 3-2로 이겼습니다.
다른 체급에서의 주목할 만한 승리
141파운드에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제시 멘데즈는 5-0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놀라운 역전승을 거두며 네브래스카의 브락 하디를 12-9로 제압하고 두 번째 연속 국가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149파운드 카테고리에서 로벳은 버지니아 공대의 수비 챔피언 케일럽 헨슨을 1-0으로 이겨, 네브래스카에겐 조던 버로우즈 이후 첫 국가 타이틀을 안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오와의 스티븐 뷰캐넌은 펜주 대학교의 조쉬 바를 197파운드 결승에서 5-2로 이기며 여러 학교에서 꾸준한 올-아메리칸의 지위를 굳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