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장관, 가자지구 일부 지역 병합 의사 밝힘

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 지구의 잠재적 합병 선언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하마스가 해당 지역에 억류된 나머지 인질들을 풀어주지 않는 한,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의 일부를 합병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선언은 화요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에서의 군사 작전 격화와 일치한다.

카츠는 “나는 IDF에게 가자에서 더 많은 토지를 통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하마스가 인질을 풀어주기를 거부할수록, 그들은 더 많은 영토를 잃게 될 것이며, 이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은 금요일 가자에 대한 폭격을 계속 진행하며, 이번 주 초 끝난 2개월 간의 휴전 이후 작전을 재개했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의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갈등이 재발한 이후로 504명이 사망했다.

계속되는 인질 위기

2023년 10월 7일 사건에서, 하마스와 기타 무장단체가 약 1,200명을 사망시키고 251명의 인질을 납치했으며, 현재 59명이 억류 중이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들 인질 중 24명이 여전히 생존해 있다고 믿고 있다.

가자의 심각한 의료 상황

가자에서 활동 중인 호주 의사 모하메드 무스타파 박사는 폭력이 재발한 이후 의료 상황이 “재앙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약품과 의료기구의 심각한 부족을 언급하며, “우리는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혈압 측정기와 산소탱크 같은 필수 품목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료 부족이 환자 수송을 시도하는 의료팀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부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해 결국 부상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직 인질들의 호소

40명의 전직 인질과 250명의 억류자의 가족들이 네타냐후 총리의 정부에 군사 작전을 중단하고 남은 인질의 석방을 위한 하마스와의 협상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들은 평화로운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편지는 싸움의 종식을 요구하는 우리의 슬픔에 잠긴 가족들의 외침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유럽의 휴전 요청

금요일, 독일, 프랑스, 영국은 즉각적인 휴전 복귀를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외교부 장관들은 민간인 사망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스라엘의 공습을 갈등에 영향을 받은 모두에게 중대한 후퇴로 언급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물, 전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도적 접근을 회복할 것을 촉구하며, 하마스에도 자신들이 보유한 인질을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장관들은 군사적 해결책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지속 가능한 휴전을 지지했다.

하마스, 미국 휴전 제안 검토 중

전투 재개 이후, 네타냐후는 갈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휴전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마스는 현재 미국이 제공한 휴전 조건 복구 제안을 평가 중이며, 미국 특사 스티브 윗코프의 최신 제안은 휴전을 4월까지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안은 영구적인 휴전 협상에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되며, 아직 하마스의 응답을 받지 못한 이집트의 제안도 포함되어 있다. 이스라엘의 요구는 초기 휴전 단계를 연장하는 것이고, 하마스는 이전 합의에서 제시된 두 번째 단계 논의를 요구하는 조건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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