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대회 여정이 계속됩니다.
4번 시드의 테라핀스가 일요일, 데리크 퀸의 버저 비터 덕분에 12번 시드 콜로라도 주립대를 꺾으며 놀라운 승리를 거두고, 짜릿한 72-71로 이기며 스위트 16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종료 3.7초를 남기고 퀸은 세트 플레이에서 인바운드 패스를 받아 코트를 가로질러 드리블한 후, 베이스라인에서 콜로라도 주립대의 니콜라 디야파 위로 플로터슛을 시도했습니다. 마지막 버저가 울리자, 공이 백보드를 맞고 네트에 떨어졌습니다.
퀸의 팀원들이 그를 축하하러 몰려들며 NCAA 토너먼트 첫 주말의 독특한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콜로라도 주립대의 슬픔
드라마틱한 게임은 콜로라도 주립대가 경기 대부분을 선도하다가, 가슴 아픈 마무리로 희망이 무너지는 치열한 경쟁을 끝냈습니다. 그들은 전반전 초반 9-8의 리드를 지켰던 반면, 메릴랜드는 13:39를 남기고 49-47로 우위를 쥐었습니다. 양 팀은 스위트 16 진출이 걸린 상태에서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메릴랜드는 마지막 2분 동안 9-0의 연속 득점으로 68-64로 앞서 있었으나, CSU는 제일렌 레이크의 점퍼로 동점을 만들며 68-68로 반격했습니다. 메릴랜드는 마지막 22초 동안 줄리안 리스의 자유투로 70-68로 다시 앞서며, 레이크의 드라마틱한 마지막 슈트를 위한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케빈 윌라드: ‘우리는 이길 때가 됐다’
경기 후, 메릴랜드의 헤드 코치인 케빈 윌라드는 팀의 버저 비터에서의 이전 불운을 회상하며 TBS의 앤디 카츠에게 “우리는 이길 때가 되었어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윌라드는 이번 시즌 마지막 초에 끝난 여러 고통스러운 패배를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공 나에게 줘’
팀이 축하하는 동안, 윌라드는 순간을 잠시 멈추고 콜로라도 주립대의 노력에 감사한 뒤 퀸을 위해 설계된 마지막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모두에게 물었어요, ‘누가 공을 원해?’ 그리고 그는 ‘그 공 나에게 줘.’라고 했죠. 그래서 ‘좋아, 네가 받을거야.’라고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중요한 순간에 나선 퀸을 칭찬했습니다.
퀸의 승리 슛은 인상적인 신인 시즌을 마무리 지으며, 테라핀스를 빅텐에서 2위로 이끌고 NCAA 토너먼트에서 4번 시드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16.2점, 9.2리바운드, 1.1블락을 평균하며 빅텐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퀸은 이것이 자신의 경력 첫 번째 게임 세이브 슛이라고 밝히자, 윌라드는 그랬다면 공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농담했습니다. 볼티모어 출신인 그는 자신의 고향을 대표하고 메릴랜드 농구의 유산에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결국, 퀸은 17점, 6리바운드, 2블락으로 경기를 마쳤고,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다섯 명의 시작 선수들을 이끌었습니다. 비록 콜로라도 주립대가 메릴랜드보다 전체적으로 46.8%의 슈팅 성공률을 기록하며 우세했지만, 테라핀스는 41.7%의 3점 슈팅 성공률을 보이며 CSU의 23.8%를 압도했습니다.
콜로라도 주립대의 니크 클리포드는 21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했고, 레이크는 13점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팀의 여정은 가슴 아프게 끝났고, 메릴랜드는 스위트 16에서 1번 시드의 플로리다와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