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ow-Dose LSD와 ADHD에 관한 새로운 임상 시험
최근 진행된 임상 시험에서는 주 2회 저용량의 LSD를 투여하는 것이 성인 ADHD(주의력 결핍 과다활동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약물군과 위약군 모두 6주 간의 기간 동안 개선이 있었지만, LSD와 위약군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사이키델릭의 마이크로도징에 대한 광범위한 주장을 의심하게 하며,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는 치료의 평가를 위해 위약 대조 임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연구는 JAMA Psychiatry에 발표되었다.
ADHD 이해하기
전 세계적으로 약 3%의 성인이 영향을 받는 ADHD는 지속적인 주의력, 충동성, 그리고 과다 활동성 문제를 특징으로 한다. 이 상태는 직장생활, 인간관계 및 일상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인 치료법은 암페타민이나 메틸페니데이트와 같은 자극제 약물이 포함되며, 이는 일부에게 효과적이지만 모든 개인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약 3분의 1의 환자는 충분한 완화를 경험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일부는 부작용이나 장기 사용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사용을 중단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도징의 증가
최근 몇 년 사이, LSD나 실로시빈과 같은 물질의 매우 소량을 섭취하는 마이크로도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 방법이 집중력, 감정적 안정성 및 창의성을 향상시킨다고 주장하며,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불안 및 ADHD와 같은 상태를 스스로 관리하고자 시도한다. 마이크로도스는 일반적으로 오락용 복용량의 약 10분의 1 정도로, 인지적 변화가 느껴지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온라인 포럼과 미디어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도징의 효능을 평가하는 엄격한 임상 연구는 제한적이다.
임상 연구 방법론
이러한 주장을 조사하기 위해 스위스 바젤 대학병원과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6주 동안의 위약 대조 연구를 수행했다. 그들은 중등도에서 중증 ADHD를 가진 성인 53명을 모집하고, 참가자를 무작위로 저용량 LSD 또는 위약을 받도록 배정하였다. 이 시험은 이중 맹검 설계로 진행되어, 참가자와 연구자가 실제 치료를 받는지 여부를 알지 못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6주가 끝났을 때, LSD와 위약 두 그룹 모두 ADHD 증상의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 주요 지표에서, LSD 그룹은 평균 7.1점 개선된 반면 위약 그룹은 8.9점 개선되었으며,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중요하지 않았다. 또한, 참가자들이 활성 약물을 받고 있다고 믿었을 때, 유사한 인지된 이점을 경험했으며, 이는 기대감이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통찰력 및 추가 연구
이 연구는 ADHD 치료에 있어 LSD의 효과가 없음을 보여주었지만, 저용량 LSD가 임상적 맥락에서 측정 가능하면서도 관리 가능한 심리적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또한, 연구 결과는 사이키델릭 연구에서 큰 위약 효과의 잠재력을 시사한다. 저자들은 이 연구가 블라인드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많은 이전 사이키델릭 시험들이 더 높은 용량의 뚜렷한 효과 때문에 참가자가 자신의 치료를 쉽게 추측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바 있다.
미래 방향
일부 초기 연구에서는 더 높은 LSD 용량이 불안이나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이번 연구는 ADHD에 대한 낮은 용량의 사용을 지지하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연구자들은 대체 복용 전략이나 다른 사이키델릭 물질이 향후 탐구할 가치가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연구 저자 마티아스 리히티는 더 작은 용량이나 다양한 스케줄이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보지만, 이들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성인 ADHD 치료를 위한 반복 저용량 LSD의 안전성과 유효성: 무작위 임상 시험”은 사이키델릭과 신경 정신적 상태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