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에어팟 맥스와 무손실 오디오 약속을 다시 생각하다

애플은 USB-C 포트를 새롭게 갖춘 AirPods Max가 다음 달에 무손실 오디오와 초저지연 오디오를 지원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iOS 18.4, iPadOS 18.4, macOS 15.4의 출시와 동시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디오 파일은 크기를 줄이기 위해 압축됩니다. MP3와 애플의 고급 오디오 코덱(AAC) 같은 손실 압축 형식은 일부 데이터를 잃게 되며, 반면 애플 무손실 오디오 코덱(ALAC)과 같은 무손실 형식은 모든 원본 데이터를 보존합니다. 애플 뮤직은 1억 곡 이상의 전체 카탈로그를 AAC 및 ALAC 형식으로 제공합니다.

최근 X에 게시된 글에서 애플의 마케팅 책임자 그렉 죠스위악은 무손실 오디오와 초저지연 오디오의 추가가 AirPods Max에 대한 “궁극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이로운 음질”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애플 지원 문서에서 확인된 내용과는 상반됩니다.

지원 문서에서 애플은 AAC가 이미 원본 스튜디오 녹음과 “거의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오디오를 제공하며 “AAC와 무손실 오디오 간의 차이는 거의 구별할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애플이 무손실 오디오가 AAC에 비해 주목할 만한 발전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이를 “궁극적인” 업그레이드로 묘사하는 것은 과장된 마케팅으로 보입니다. 또한 낮은 지연 시간이 반응성을 향상시킬 수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음질을 향상시키지는 않습니다.

총체적으로, 무손실 오디오로의 업그레이드 가치는 죠스위악이 제안한 것보다 훨씬 낮으며, 이는 애플 자체가 자사 웹사이트에서 언급한 바입니다.